"류현진은 걸림돌" 혹평? 잊지 말자, '7% 확률'을 깬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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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대한 혹평? 잊지 말자, 7%의 확률을 깬 코리안 몬스터다.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예년과 달리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했다.
지난해 11월 ESPN은 "토론토의 미래에 류현진이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어 지난달 SB 네이션은 "토론토가 류현진과 초호화 FA 계약을 맺었지만, 그 값을 못 해내고 있다"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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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류현진에 대한 혹평? 잊지 말자, 7%의 확률을 깬 코리안 몬스터다.
지난달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예년과 달리 일찌감치 미국으로 출국했다. 당시 류현진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통해 "팀에서 일찍 합류하길 원했고, 나 역시 따듯한 곳에서 얼른 공을 던지고 싶다"고 조기 출국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힘들었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그는 지난 시즌 6경기 등판하여 평균자책점 5.67 2승 0패 등에 그쳤고 이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에 다수 미국 현지 매체들 역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ESPN은 "토론토의 미래에 류현진이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보도했으며, 이어 지난달 SB 네이션은 "토론토가 류현진과 초호화 FA 계약을 맺었지만, 그 값을 못 해내고 있다"고 혹평했다.
LA 다저스 시절 류현진은 6시즌 동안 54승 33패 평균자책점 2.98 665탈삼진 등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3년 동안 21승 12패 평균자책점 4.07을 올리면서 이적 이후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인 건 사실이다.
다만 올 시즌 류현진은 다를 수 있다. 앞서 그는 지난 2015년 투수에게 치명적 부상이라는 '어깨 관절와순 부상'을 당하면서 모든 이들은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는 끝이 났다"고 내다봤다.
당시 복귀 확률은 단 7%. 그럼에도 류현진은 끝없이 노력하여 재활에 전념했고, 모두의 의견과 달리 복귀에 성공, 2019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로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며 사이영상 2위에 오르는 호투를 선보였다.
그만큼 수술 뒤 더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이기에, 올 시즌에도 또 다시 성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떠한 혹평과 비난도 이겨내는 코리안 몬스터다. 류현진의 명예 회복은 이제 막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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