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구성원 모두의 방향을 조율하는 인재개발 솔루션- 레몬베이스[혁신, 스타트업을 만나다]
회사란 무엇일까?
우리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하고, 대부분 대학을 간다. 대학을 졸업하면 곧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사회생활 시작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취업’이며, 사전에서는 이를 ‘자의로 회사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얻는 행위’라고 한다. 정말로 ‘자의’로 회사를 지원하고 일자리를 얻는것일까? 그냥 ‘대학 전공 살려서 임금을 받는 일’을 구한것이 아닐까? 또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회사에 입사’하는것이 또 하나의 시험이라서, 그 시험을 통과한 것에 지나지 않지 않을까?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회사 다니는 것이 즐거운’ 사람을 만나기 쉽지 않다. 왜 그럴까? 10년전에 공동창업하여 강남에서 50명 규모의 특허법인으로 성장하면서, 회사 구성원들에게 임금을 지급하는 입장이 되어보니, ‘월급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직장인으로 일하고 있을때는 ‘내 노동력의 댓가’가 월급이라고 생각했는데, 법인의 경영에 참여해서 보게되니 오히려 ‘법인인 회사가 자연인인 직원에게 특정한 일을 시키는 댓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는 법인으로서 회사의 목적이 명확하다. 그 목적은 대부분 정관에 써있다. 그리고, 그 ‘법인’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체를 갖고 있는 ‘자연인’인 직원들이 필요하다. 법인인 회사와 자연인인 개인이 원하는 방향이 일치하면, 정말 즐거운 회사생활이 되겠지만, 그 방향이 어긋나게 되면 ‘월급의 취득’만이 목적인 고통스런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고통을 참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고, 고통을 참지 못하고 회사를 그만두거나 이직하는 사람들도 있다.
레몬베이스(대표 권민석)는 인적자원개발(HRD) 솔루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국내 전자책 1위 업체 리디북스 공동 창업자인 권민석 대표와 멤버들이 다시 창업했다. 과거 리디북스를 운영하면서 느꼈던 조직에 대한 고민이 레몬베이스의 창업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단순한 성과평가가 아니라 조직문화와 목표 관리 등 인재와 조직 전체 육성에 초점을 맞춘 종합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방식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360도 리뷰와 칭찬하기, 1대1 피드백 기능, 이름과 내용이 공유되는 리뷰부터 익명 리뷰까지 있다. 단순히 팀장이 팀원을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구성원들이 다양한 시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평가에 참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인재개발’ 솔루인 것이다. 특히, 연봉협상이나 승진여부가 결정되는 연말에 1회성으로 평가되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구성원들간에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게 구성이 되어있다는 것이 기존의 ‘인사관리 솔루션’과 구성부터 다른점이다.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구성원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다르면 월급을 받아도 즐겁지가 않다. 레몬베이스는 회사내의 ‘사람에 관한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함으로서, 회사의 목표가 구성원 각각의 목표와 일치되도록 ‘정렬’해주는 프로그램인 것이다. 단순한 ‘성과 관리’를 넘어, 회사와 구성원의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게 하는 레몬베이스의 솔루션에 공감한 기업들이 많다. 2020년 4월에 출시된 서비스지만, 카카오, 롯데제과, 위메프 등 이미 2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레몬베이스를 선택하고 있다. 레몬베이스는 본엔젤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6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이제는 조직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는 시대는 끝났다. 개인이 스스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이 조직의 비전과 ‘정렬’되어야 그 조직은 성장할 수 있다. 레몬베이스의 성장이 기대된다.
■엄정한 변리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한 후 코스닥 기업에서 프로그래밍 및 사업개발을 담당했다.
20대 초반부터 세 번의 창업을 하였으며 현재 약 8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및 기술창업 기업들을 고객으로 하는 BLT 특허법률사무소의 대표 변리사로 재직 중이다. 20여 회 이상의 엔젤투자를 진행한 활동을 토대로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공인 액셀러레이터인 ‘컴퍼니비’를 창업해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을 돕고 있다. 현재까지 4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저서로 ‘특허로 경영하라’, ‘기술창업 36계’ 등이 있다.
엄정한 특허법인 BLT 파트너 변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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