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등장한 스커트 패션 김진아-NH카드챔피언십4강전

이신재 2023. 1. 4.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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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가 4강 무대에 치마 패션을 선보였다.

김진아는 2일 '2022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4강전(소노캄고양)에 연분홍 반팔 스웨터에 흰 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팬들은 '어, 치마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경기 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포켓볼에선 흔한 복장인데 뭐' '패션은 우승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치마는 여자 선수만이 가능한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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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아가 4강 무대에 치마 패션을 선보였다. 깜짝스러웠지만 신선한 시도였다.
스커트 패션의 김진아(사진=PBA)
김진아는 2일 ‘2022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 4강전(소노캄고양)에 연분홍 반팔 스웨터에 흰 스커트 차림으로 등장했다.
팬들은 ‘어, 치마다’ ‘처음 보는 것 같은데’ ‘경기 하는데 불편하지 않을까’ ‘포켓볼에선 흔한 복장인데 뭐’ ‘패션은 우승감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진아는 자연스럽게 대기석에 앉고 경기를 했다. 팬들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무릎을 살짝 올라간 느슨한 스커트여서 행동에 전혀 지장이 없었다.
치마는 여자 선수만이 가능한 패션. 좋다, 그렇지않다를 떠나 프로다운 발상이었다.
지난 해 김보미는 '태백 에버콜라겐 대회'에서 현대식 한복 패션을 선 보였다. 주최측이 의도했던 행사로 아름다운 치마, 저고리를 입은 김보미는 패션 상 첫 수상자가 되었다.

김진아는 팀 선배이자 포켓볼 개척자인 김가영에게 3-1로 패해 결승행을 놓쳤다. 그러나 자신의 LPBA 첫 4강에 충분히 의미를 더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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