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전화는 루머?...로마노, "더 용-맨유, 매우 조용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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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다시 발생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현재 더 용과 관련된 상황은 정말 조용하다. 맨유는 그의 열렬한 팬이고, 텐 하그 감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더 용, 그의 에이전트,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용한 상태다"고 말했다.
더 용이 텐 하흐 감독과의 통화에서 직접 이적을 원한다는 루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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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프렌키 더 용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다시 발생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토도 피차에스'의 보도를 인용해 "더 용은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통화에서 맨유 합류 의사를 밝혔다. 더 용은 지난 여름 맨유와 연결됐지만 결국 바르셀로나에 잔류였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4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현재 더 용과 관련된 상황은 정말 조용하다. 맨유는 그의 열렬한 팬이고, 텐 하그 감독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더 용, 그의 에이전트, 바르셀로나와의 협상이 없다. 그래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조용한 상태다"고 말했다.
더 용은 지난 2019년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2018-19시즌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진출했을 당시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다. 더 용은 지난 시즌까지 바르셀로나 중원의 한 축을 담당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아약스 시절 더 용을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부임하면서 그를 원했다. 맨유와 바르셀로나가 이적료를 두고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적이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측에서 돌연 입장을 바꾸며 이적이 지연됐다.
결국 더 용은 바르셀로나에 잔류했다. 바르셀로나는 물론 더 용도 자신의 드림클럽을 떠날 계획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용은 시즌 초반 이적설과 맞물려 입지가 흔들릴 때가 있었다. 그러나 다시 선발 자리를 꿰찼다. 현재까지 스페인 라리가 14경기(선발10, 교체4)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다시 한번 맨유 이적설이 발생했다. 더 용이 텐 하흐 감독과의 통화에서 직접 이적을 원한다는 루머였다. 하지만 로마노 기자는 더 용과 관련해 모든 상황은 조용하다고 이를 일축했다.
실제로 더 용은 지난 11월에도 바르셀로나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뛰어나고 선발 자격이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시즌 초반에는 (이적설 등) 내가 처한 상황 때문에 출전 기회가 줄어들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도 교체로 뛰면서 조금씩 시간을 얻을 수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더 용은 "난 바르셀로나가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에서 매우 행복하다. 가능한 한 오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나 자신을 상상한다. 개인적으로 8년에서 10년 정도 더 머물고 싶다"며 바르셀로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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