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영 "더 선정적 '애마부인' 시리즈 배우도 나로 오해 받아"(같이삽시다3)

2023. 1. 4. 0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대 '애마부인' 배우 안소영이 영화 '애마부인 1' 출연 후 생긴 고충을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안소영은 자신이 출연한 '애마부인 1'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안소영은 이어 "'애마부인'이 문제가 뭐냐면, 모든 사람들이 내가 '애마부인' 시리즈 전체에 출연한 줄 오해를 하고 있다. 더 선정적인 시리즈의 배우도 나로 착각한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소영은 예술 영화라고 생각해 데뷔작으로 택했던 '애마부인 1'으로 세상에 자신을 알렸다. 하지만 대중들이 기억하는 건 억압적인 사회 분위기에 맞서는 여인의 감정을 섬세하게 연기한 장면들이 아닌, 잠옷 차림으로 말을 타는 단 한 장면뿐.

특히 '애마부인' 시리즈가 선정적인 영화로 전락하며 안소영의 이미지는 더 악화됐다고. 이에 안소영은 "나는 '애마부인'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너무 이미지가 강해서 싫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사진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