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나폴리 떠나지 않을 것" 伊 현지 매체

우충원 2023. 1. 4.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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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나폴리)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현지 매체가 관심을 보였다.

레푸블리카 마르코 아치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기업이 나폴리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따라서 김민재는 당분간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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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나폴리)의 잔류 가능성에 대해 현지 매체가 관심을 보였다. 

레푸블리카 마르코 아치는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 기업이 나폴리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따라서 김민재는 당분간 나폴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치는 김민재 가족들과 함게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의 계약에서 올해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 동안 이탈리아를 제외한 해외 구단이 5000만 유로(약 675억원) 정도를 제시할 경우 바로 협상할 수 있도록 하는 바이아웃 조항을 계약에 삽입했다.

그러나 빅클럽의 관심과 바이아웃 조항에도 불구하고 김민재가 나폴리에 더 오랜 시간 남을 수 있다는 의견이 등장하며 나폴리 팬들을 기대하게 했다. 

나폴리는 최근 국내 핀테크 기업과 오는 2023-2024 시즌까지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나폴리는 오는 2023-2024 시즌까지 '업비트'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입게됐다. 

아치의 주장은 간단하다. 나폴리가 한국기업과 2년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2024년까지는 나폴리에 잔류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나폴리는 새로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서울과 나폴리 도시의 풍경을 소개했다. 또한 핵심 인물인 김민재의 플레이 영상을 보여주면서 “같은 열정을 공유한다”라는 문구를 적었다. 

김민재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약이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시즌 만에 팀의 핵심 선수가 됐다. 수비의 중심이 된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선두를 달리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한편 나폴리는 오는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2022-2023 이탈리아 세리에 A 인터밀란과 맞대결을 펼친다.  / 10bird@osen.co.kr

[사진] 나폴리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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