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입단 알 나스르 앙숙' 알 힐랄, 메시 유니폼 판매→영입 추진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의 라이벌 알 힐랄이 메시 유니폼을 판매하며 알 나스를 자극했다.
프랑스 매체 비사커는 3일(한국시간) 알 힐랄의 공식스토어에서 메시가 마킹된 알 힐랄 유니폼이 판매되는 사진을 소개했다. 알 힐랄은 알 나스르 등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를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다. 알 힐랄은 알 나스르를 도발하기 위해 메시 유니폼 판매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 힐랄은 올 시즌 종료 이후 메시 영입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통산 18차례 우승하며 리그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클럽이다. 지난시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호날두를 영입한 알 나스르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선두에 올라있는 가운데 통산 10회 우승과 함께 4년 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알 나스르와 알 힐랄은 지난 26일 열린 맞대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하고 잇는 가운데 알 힐랄은 선두 알 나스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호날두는 4일 알 나스르 입단식과 함께 알 나스에서의 활약을 시작한다. 알 나스르는 오는 5일 알 타이를 상대로 2022-23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12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호날두는 오는 14일 열리는 알 샤밥과의 13라운드 원정 경기를 통해 알 나스르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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