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과거 좋아했던 男 생각하면 내 눈을 찌르고 파"(연참3)
2023. 1. 4. 05:1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연애의 참견3'(이하 '연참3')에서는 두 여자 사이에서 썸을 타는 선배의 고백을 받고 고민에 빠진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숙은 "20대 초반을 돌이켜보면... 20대 초반 때 내가 선택했던 남자, 내가 좋아했던 남자를 지금 생각하면 제 눈을 찌르고 싶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숙은 이어 "어쩜 사람 보는 눈이 그렇게 없었을까? 그 당시에는 몰랐다. 내가 왜 좋은 사람은 다 놓쳤을까? 왜 저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았을까?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미쳤지"라며 자신의 머리통을 내려쳐 웃음을 더했다.
이에 서장훈은 "진짜 좋은 얘기다. 명언이다"라고 깊은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김숙은 "그때 차라리 연결 안 된 걸 천운이라고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이며 고민녀에게 "제발 이런 사람 만나지 마라. 본인에게만 충실하고,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라 화이팅!"라고 참견했다.
한편, '연애의 참견 시즌3'는 현실감 제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지긋지긋한 연애 스토리를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진단해 주는 로맨스 파괴 토크쇼다.
[사진 =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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