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검객' 청새치 vs 78세 노장어부 대결…'인간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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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새치 고기로 먹고 살아가는 요나구니 어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EBS 1TV 시사·교양물 '인간과 바다'에서는 '바다의 최강 대물 검객, 일본 청새치잡이' 편이 전파를 탄다.
요나구니에서 청새치를 전문적으로 잡아들이는 어부들은 30여 명, 그중에서도 78세 카와타 씨는 모든 어부의 존경을 받고 있다.
노장의 어부는 시간의 흐름이 무색한 듯 여전히 혼자서 배를 몰고 청새치잡이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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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청새치 고기로 먹고 살아가는 요나구니 어부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일 오후 10시45분 방송하는 EBS 1TV 시사·교양물 '인간과 바다'에서는 '바다의 최강 대물 검객, 일본 청새치잡이' 편이 전파를 탄다.
일본 오키나와 나하에서 509㎞ 떨어져 있는 작은 섬, 요나구니. 일본에서 가장 늦게 해가 지는 이 섬에는 청새치가 유명하다. 청새치는 오랜 세월 어업을 이어온 요나구니섬 마을 주민들의 생계와 떼놓을 수 없는 물고기다.
요나구니에서 청새치를 전문적으로 잡아들이는 어부들은 30여 명, 그중에서도 78세 카와타 씨는 모든 어부의 존경을 받고 있다. 노장의 어부는 시간의 흐름이 무색한 듯 여전히 혼자서 배를 몰고 청새치잡이를 떠난다. 몸길이 최대 4.5m, 무게는 900kg까지 자라나는 청새치는 길고 강한 창 모양의 턱을 가지고 있다. 난폭한 성질 탓에 입질이 온다 해도 청새치의 괴력에 바다로 끌려가거나, 청새치가 수면 위로 튀어 오르는 순간 날카로운 부리에 찔려 크게 다칠 수 있다.
그 때문에 이런 청새치를 잡기 위해서는 힘과 기술, 두 가지가 필요하다. 젊은 청년들도 잡기 어려운 청새치를 잡기 위해 카와타 씨는 잡고 있는 줄에 온 힘을 다한다. 작은 참치류를 즐겨 먹는 청새치의 식성에 따라 바늘에 작은 가다랑어를 꿰어 바다에 미끼를 던지는 카와타 씨, 그러나 바다의 날씨는 험하기만 하다. 어느새 하늘에는 먹구름이 가득하고, 그의 얼굴도 점점 어두워진다.
그러던 중, 기다리던 청새치가 나타난다. 하지만 긴장을 늦출 수는 없는 상황. 노장의 어부와 힘 좋은 청새치의 팽팽한 힘겨루기가 시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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