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시행] “농업·농촌에 활력 불어넣어주세요…농협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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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향기부제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
이 회장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1호 고객으로 가입하며 올해 고향기부제 안착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이 출시한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기부제 참여자에게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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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출시…우대금리 제공
판매액 0.1% 지역공헌에 사용

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에 참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등 고향기부제 홍보에 본격 돌입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영업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내고, 농협과 관련한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회장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 1호 고객으로 가입하며 올해 고향기부제 안착에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1일 시행된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이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선 16.5%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는 농축산물 등의 답례품으로 돌려받는다.
농협을 비롯한 농업계는 고향기부제가 지역활성화를 이끄는 열쇠로 판단하고 수년 전부터 제도 도입을 염원했다.
이날 농협이 출시한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고향기부제 참여자에게 최대 0.6%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2일 기준 예금은 최대 6.6%, 적금은 최대 5.6%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두 상품 모두 가입기간은 12∼36개월이다. 예금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적금의 첫 입금액과 회차별 입금액은 1만∼50만원이다. 가입한 상품명 뒤에 고객이 희망하는 지역명을 통장에 함께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에 기부한 후 예금에 가입한다면 통장에 ‘NH고향사랑기부예금(부산)’으로 기입된다.
상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농협은 두 상품의 연간 판매액에서 최대 0.1%를 공익기금인 ‘고향사랑기금’으로 적립할 계획이다. 기금은 ▲농업·농촌 발전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장학사업 ▲문화·예술·복지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농협은 또 NH스마트뱅킹에서 ‘NH고향사랑 온도계’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 NH고향사랑 온도계는 기금의 기반이 되는 예·적금 잔액 규모를 한눈에 확인하는 기능이다. 지역별로 잔액이 누적되는 만큼 온도계 온도가 오르는 방식으로 표시된다.
이 회장은 “고향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농협의 역량을 모으겠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답례품으로 농축산물을 선택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해대·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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