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내려면? ‘농협은행 - 지역 농·축협’ 직접 방문…‘고향사랑e음’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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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e음' 등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고 답례품을 검색하고 배송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별 답례품 목록과 자세한 설명은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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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지 아닌 지자체에
연 최대 500만원까지
1일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국내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쉽게 기부금을 낼 수 있다.
고향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가 이를 모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고향기부제를 통해 태어난 지역은 물론 학업·근무·여행 등으로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에 기부할 수 있다. 본인 주민등록상 거주지만 아니면 된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원이다.
기부자는 전국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을 직접 방문해 기부금을 내면 된다. 이때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부금액에 따른 답례품 선택 등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온라인으로 기부를 원하면 통합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사진)’을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 ‘고향사랑기부제’ ‘고향사랑e음’ 등을 검색하면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기부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전국 243개 지자체에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고 답례품을 검색하고 배송 상황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부상한액인 500만원 초과 여부도 자동으로 조회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하려면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본인인증을 거쳐 회원가입을 한 후 원하는 지자체를 선택해서 기부하면 된다.
기부금을 받은 지자체가 제공하는 답례품은 기부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포인트제도를 운영한다. 기부포인트는 지자체에서 설정한 비율에 따라 기부금의 최대 30%까지 생긴다. 예를 들어 기부자가 포인트 지급률을 30%로 정한 지자체에 10만원을 기부하면 3만포인트를 받는다.
기부포인트는 기부자가 원하는 시기에 쓸 수 있고 재기부 등을 통해 새로 생성된 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도 있다. 여러 지자체에 기부금을 내면 기부포인트는 지자체별로 누적된다. 본인 기부포인트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다.
답례품 종류는 지자체별로 다양하다. 지자체는 농축산물·가공식품·생활용품부터 지역 방문을 유도하는 체험권·입장권까지 2000여종의 답례품을 선정했다. 벌초 대행 서비스를 내건 지자체도 있다. 지자체별 답례품 목록과 자세한 설명은 고향사랑e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향사랑e음은 기부 정보를 국세청 홈택스에 자동 신고하기 때문에 연말정산할 때 기부영수증을 등록할 필요가 없다. 고향기부제 기부영수증이 필요하면 국세청 홈택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e음 이용에 불편한 점이 있으면 전화상담실(☎1522-2431)로 문의하면 된다.
오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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