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6대 목표·100대 공약 … 서강석 구청장의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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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섬김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이 자리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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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완화 정책 성과
서울 송파구가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를 달성하기 위해 ‘섬김 행정’에 박차를 가한다.
구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해 7월 민선 8기가 시작된 후 송파구는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마을버스 운영 시작 ▲민원행정과 신설 및 인허가 민원원스톱서비스 제공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노인 수당 신설 ▲보훈수당 대폭 인상 ▲문정동 화훼마을 수해 피해 신속 복구 등을 성과로 제시했다.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성과로 꼽았다. 서 구청장 취임 후 구가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구조 안전성 비율 완화’ 및 ‘2차 정밀안전진단 폐지’가 지난해 말 정부 정책에 반영됐다.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도 구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문화재 발굴 조사가 4개월 만에 마무리돼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다만 서 구청장은 “풍납동 등 매장문화재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문화재청장 면담을 신청했는데 올해는 면담이 꼭 이뤄져 조속히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구는 ▲살기 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등 6대 전략 목표를 중심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에게 ‘공정’이란 민원 발생 시 기계적으로 중간에 서는 게 아니라 공직의 전문성과 공직의 양심, 일반의 상식에 비춰 언제나 ‘옳은 편’에 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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