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원예조공법인 출범…“산지유통 중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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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철호)이 지난해 12월27일 창녕군 대지면 왕산리 창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안에 마련한 사업장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농협경제지주 창녕군연합사업단과 창녕지역 농협들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생산유통 혁신 조직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자 지난해 4월부터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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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농가 조직화·판매 활성화 앞장
경남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철호)이 지난해 12월27일 창녕군 대지면 왕산리 창녕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안에 마련한 사업장에서 출범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농협경제지주 창녕군연합사업단과 창녕지역 농협들은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비하고 정부 정책에 대응하는 생산유통 혁신 조직의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자 지난해 4월부터 법인 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창녕 6개 농협(창녕·남지·부곡·영산·우포·이방)은 공동 출자 형식으로 이 법인 설립에 뜻을 모아 지난해 8월에 창립총회를 열었다. 최근엔 농림축산식품부 설립 인가를 받은 데 이어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까지 마치고 이날 공식 출범에 나서게 됐다. 법인은 마늘과 양파를 비롯해 풋고추·파프리카·오이 등 창녕산 원예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농가 조직화와 판매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영 창녕군수,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하종혜 창녕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김주양 경남농협지역본부장, 창녕지역 농·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조공법인의 출범을 축하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창녕군은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과 발맞춰 농산물 제값 받기에 앞장서고 농가소득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도 “농업정책 방향에 앞장서는 창녕군의 행정에 감사드린다”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산지유통 활성화의 중추적인 조직으로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조공법인이 업무를 개시함에 따라 창녕군연합사업단 사업은 종료한다고 밝혔다.
창녕=김광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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