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새해 출산육아지원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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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이 2023년부터 출산육아지원금을 크게 올린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새해 1월1일부터 첫째아 출산 가정에 500만원(250만원씩 2년간), 둘째아 1000만원(250만원씩 4년간), 셋째아 1500만원(300만원씩 5년간), 넷째아 2000만원(400만원씩 5년간), 다섯째아 이상 3000만원(600만원씩 5년간)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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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 200만원→500만원 등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리기로
충남 예산군이 2023년부터 출산육아지원금을 크게 올린다고 최근 밝혔다.
군은 새해 1월1일부터 첫째아 출산 가정에 500만원(250만원씩 2년간), 둘째아 1000만원(250만원씩 4년간), 셋째아 1500만원(300만원씩 5년간), 넷째아 2000만원(400만원씩 5년간), 다섯째아 이상 3000만원(600만원씩 5년간)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는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400만원, 셋째아 600만원, 넷째아 1000만원, 다섯째아 이상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도 지역 내 출생아 수가 2019년 296명, 2020년 254명, 2021년 215명으로 계속해서 감소하고, 2021년 기준 합계 출산율이 0.78명으로 전국 평균(0.81명)과 충남 평균(0.96명)에도 못 미치자 군은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군은 올해부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 조건도 완화할 예정이다. 1월1일 이후 출생아에 전입 기간 6개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도 나머지 기간이 경과한 후 건강관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해달라”고 말했다.
예산=서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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