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범 “최고위원 출마계획 없다”

이세훈 2023. 1. 4.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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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8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유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께서 저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출마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최고위원 출마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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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설 제기 등 후보 거론 존재감
국힘 오늘 춘천서 신년인사회

3월 8일 예정된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관련, 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사진)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설이 제기되면서 유 의원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많은 분들께서 저를 좋게 평가해주셔서 출마설이 나오는 것 같다”며 “최고위원 출마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유 의원은 최고위원 출마설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었지만, 최고위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것 자체가 ‘윤심(尹心)’과 가까운 유 의원의 존재감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다.

검사 출신인 유 의원은 국회 입성 후, 중앙당 법률지원단장으로 활동하며 각종 법적다툼 해결에 앞장섰다. 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에서 활동하며 ‘만 나이 통일’ 등 윤 대통령의 대선공약 조기 이행을 뒷받침해왔다. 만 나이 통일은 올해 6월28일부터 시행된다.

4선 권성동(강릉)의원이 당권 경쟁에 뛰어들게 되면서 도당위원장인 유 의원을 비롯해 당소속 도출신 의원들의 연합전선 구축이 주목된다.

한편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4일 오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의 신년인사회는 오는 11일 춘천에서 예정됐다.

이세훈 sehoo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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