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장기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환경협의 매듭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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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장기화(본지 2022년 12월 30일자 2면 등)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와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연초에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재추진에 대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환경영향평가 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양군과 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일정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협의완료 즉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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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보완서 검토·협조요청 계획
양양군, 지방비 우선투입 사전조사
속보=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장기화(본지 2022년 12월 30일자 2면 등)로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새해에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도와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연초에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 재추진에 대한 결론이 나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환경영향평가 협의 최종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는 양양군이 지난달 28일 재보완서를 제출하면서 막바지 단계에 이른 상태다. 법적인 회신 기한은 45일 내(주말·공휴일 제외)인 3월 6일이지만, 양양군과 환경청이 그동안 수차례 협의를 거쳐 재보완을 이행한 만큼 법적 시한보다는 앞서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재보완에 대한 동의가 이뤄지게 되면 오색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는 앞서 2019년 원주환경청의 최초 부동의 이후 4년 만에 완료된다.
양양군과 도는 환경영향평가 협의지연으로 사업추진일정이 장기간 지연된 만큼 협의완료 즉시 후속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능한 연내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착공 목표는 내년 상반기다.
이와 관련, 군은 후속절차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사전조사에 착수하는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방비를 우선 투입, 공사에 착수하기로 방침도 정했다. 총 사업비는 당초 587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자잿값 상승과 설계 변경 등에 따라 1000억원 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환경청과의 협의결과를 토대로 재보완 사항을 성실히 이행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협의가 완료되면 즉시 후속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다만 환경청이 추가 보완 요구할 경우 사업지연이 불가피하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4일 원주환경청을 방문, 김정환 청장을 만나 오색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재보완서 적극 검토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 부지사는 “오색케이블카 사업추진이 시급한 만큼 이에 대한 협조를 재요청, 사업 재추진 확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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