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원주·강릉상의 신년인사회]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지역경제 활성화 의지 모았다

김우열 2023. 1. 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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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강원경제계를 이끌 강원지역 상공인들과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고광만 춘천상의 회장은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출범과 안착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경제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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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상공인·단체장 한자리
김 지사 “민생·경제 위해 노력”
각 지역 주요현안 협력 다짐
▲ 2023년 원주시 신년인사회가 3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원주상공회의소 주관으로 열렸다.

새해 강원경제계를 이끌 강원지역 상공인들과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극복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 출범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강원도내 상공회의소들은 3일 춘천(스카이컨벤션웨딩), 강릉(라카이샌드파인컨벤션), 원주(원주인터불고), 삼척(쏠비치), 속초(마레몬스 호텔), 동해(뉴동해관광호텔)에서 각각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또한 평창군과 홍천군, 인제군도 각각 신년교례회를 열고 지역현안 해결을 다짐했다.

▲ 2023년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고광만) 신년인사회가 3일 춘천스카이컨벤션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허영· 한기호·노용호국회의원,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육동한 춘천시장과 도내 경제단체장,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호 ▶관련기사 6·17·21면

춘천상공회의소(회장 고광만)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신경호 강원도교육감, 허영·노용호·한기호 국회의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회장 등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고 강원도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고광만 춘천상의 회장은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출범과 안착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경제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신년인사를 전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2023년 강원도의 민생과 경제를 위해 노력하겠다. 특별자치도 출범 준비를 잘해서 10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잔치를 열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원주상공회의소(회장 조창진)는 기업하기 좋은 특별한 원주 도약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송기헌·박정하 국회의원, 김의도 강원도민일보 상무 등 지역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새롭게 출발하는 원주 지역사회와 경제계의 의지를 모으고 서로를 응원했다. 조창진 원주상의 회장은 “강원도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태어나는 올해, 각종 규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며 기업하기 좋은 원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를 기업하기 좋은 특별한 도시로 만들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뿐 아니라 다양한 우량 기업을 유치, 젊은이들에게 보다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 강릉상공회의소는 3일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강릉상공회의소(회장 김형익)는 올해 7월 열리는 ‘2023년 세계합창대회’ 성공 개최 및 지역경제·관광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홍규 강릉시장과 권성동 국회의원, 권혁열 도의장, 김기영 시의장, 최종봉 번영회장을 비롯 도·시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이 자리를 빛냈다. 김형익 회장은 “KTX 강릉선에 이어 2024년 강릉∼부산선, 2025년 강릉∼인천선 등 순차적으로 고속철도길이 열려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을 갖추게 된다”며 “세계합창대회, 강원동계 청소년올림픽, ITS 세계총회 등 글로벌 3대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시민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에 김홍규 시장은 “해양실크로드 경제도시 성공을 위한 항만 건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준비, 도청 제2청사 건립 등을 통해 더 큰 강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김우열·배상철·정우진·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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