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출신 김형기 고양경찰서장 경무관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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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출신의 김형기(57·경찰대 5기·사진) 경기 고양경찰서장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에 승진했다.
경찰청은 3일 김 서장을 포함한 총경급 22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 경무관 승진자는 양양 출신으로 속초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강원청은 지난 2019년 김희중 현 행안부 경찰국장이 경무관 뱃지를 단 이후 4년째 단 한명의 승진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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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출신의 김형기(57·경찰대 5기·사진) 경기 고양경찰서장이 ‘경찰의 별’로 불리는 경무관에 승진했다.
경찰청은 3일 김 서장을 포함한 총경급 22명에 대한 경무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김 경무관 승진자는 양양 출신으로 속초고와 경찰대(5기)를 졸업했다. 원주경찰서장과 강원청 홍보담당관, 동해경찰서장, 강원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을 거쳐 경기 고양경찰서장을 맡고 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강원청의 살림살이를 책임지는 경무과장을 맡았던 김 서장의 승진 소식에 강원청 내부 분위기도 들썩이고 있지만 역시나 이번 인사가 수도권 중심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은 아쉬움이 남는다. 이날 승진자들 중 충북청과 경북청 각 1명을 제외하면 모두 본청과 서울, 경기, 부산에서 배출됐다. 강원청은 지난 2019년 김희중 현 행안부 경찰국장이 경무관 뱃지를 단 이후 4년째 단 한명의 승진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도 출신으로 강원청에서 경무관으로 승진한 사례는 지난 2006년 이후 17년째 전무한 상태다. 구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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