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과 맞붙는 박항서 "신태용의 인니에 자신있어"[AFF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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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AFF컵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이에 대해 질문하자 박항서 감독은 "매우 흥미로운 기록이다. 하지만 이제 그 기록이 깨질때다"라며 "신태용 감독이 오기 전에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다른 경기에서 베트남은 이겼고, 신태용 감독이 온 이후에도 4-0으로 이긴적도 있다. 제가 부임한 이후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진적이 없다. 자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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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AFF컵 4강에서 맞붙게 됐다. 신태용 감독과의 맞대결에 대해 박항서는 "자신있다"며 자신감의 근거에 대해 밝혔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 30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최종전 미얀마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B조 1위에 3승1무의 베트남, 2위에 3승1패의 말레이시아가 되며 박항서 감독과 말레시아의 김판곤 감독이 동반 4강에 올랐다.
베트남은 4강에서는 A조 2위를 차지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6일과 9일 홈&어웨이로 맞붙는다.
한국인 감독간의 맞대결이 펼쳐지는 것. 만약 베트남이 진다면 이미 이번 대회를 끝으로 베트남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한 박항서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미얀마전 이후 기자회견에서 박항서 감독은 "4강 상대 인도네시아는 2020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팀이다. 신태용 감독이 선수들을 잘 지도해놨다. 인니 선수들은 좋은 체격과 테크닉에 감독의 좋은 전술까지 갖추고 있다. 게다가 1차전은 원정으로 쉽지 않다. 최선의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원정을 간 태국 팬이 위협을 당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에 대해 베트남에서도 인도네시아 원정에 대해 우려가 있는 상황. 박항서 감독은 "나 역시 그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우리에게 그런 일은 없을거라 본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인도네시아는 징계를 받을 것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AFF컵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6년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한 악연을 가지고 있다. 이에 대해 질문하자 박항서 감독은 "매우 흥미로운 기록이다. 하지만 이제 그 기록이 깨질때다"라며 "신태용 감독이 오기 전에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다른 경기에서 베트남은 이겼고, 신태용 감독이 온 이후에도 4-0으로 이긴적도 있다. 제가 부임한 이후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진적이 없다. 자신 있다"고 답했다.
결국 26년간 AFF컵에서 인도네시아를 이긴 적이 없는 악연을 자신이 부임한 후 인도네시아에게 진적이 없는 다른 기록으로 깨보겠다는 호기로움을 내보인 박항서 감독.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맞대결에서 26년간의 AFF컵에서의 무승 기록까지 깨고 베트남 감독직을 마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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