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항생제 처방률 영유아 >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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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증상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유아에 대한 처방 빈도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연 평균 6.5회로 다른 연령대의 2~3배 수준이고, 항생제 처방률까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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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이후 3년 연속 최고
감기 증상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영유아에 대한 처방 빈도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발표한 ‘2021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에서 지난해 35.1%로 감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0~6세 영유아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38.9%로 성인 35.8%보다 3.0%p 이상 높았다. 영유아의 항생제 처방률은 2019년 이후 3년 연속 가장 높았다.
심평원 관계자는 “영유아의 경우 감기로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가 연 평균 6.5회로 다른 연령대의 2~3배 수준이고, 항생제 처방률까지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의 경우 대부분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세균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생제는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기에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은 오히려 내성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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