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안소영, 이장호 감독에 사과 받아→2023 '애마부인' 됐다[★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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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에서 안소영이 이장호 감독과 애마부인에 대한 회포를 풀었다.
안소영은 "그렇다. 안소영 하면 무조건 애마부인에 가슴 크고 그런 줄 안다. 내가 그 어릴 때 애마 부인을 위해서 허리를 졸라매며 배우가 되려고 했던 게 아니다. 언니(박원숙)처럼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원숙은 "왕년의 애마부인이던 안소영이 말을 타는데 느낌이 어떠냐"라고 질문했고, 안소영은 "아직은 낯설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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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에서 안소영이 이장호 감독과 애마부인에 대한 회포를 풀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안문숙 안소영)이 바다가 보이는 거실에서 아침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파도와 백사장을 본 박원숙은 안소영에게 "말 타는 것 한 번 더 찍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안소영은 "나는 애마부인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며 곤란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원숙은 "언니는 왜 애마부인이 싫은 거냐. 나는 너무 좋다"라고 물었고, 박원숙도 "왜 싫냐. 너무 이미지가 강해서 그렇냐"라고 물었다.
안소영은 "그렇다. 안소영 하면 무조건 애마부인에 가슴 크고 그런 줄 안다. 내가 그 어릴 때 애마 부인을 위해서 허리를 졸라매며 배우가 되려고 했던 게 아니다. 언니(박원숙)처럼 연기자가 되고 싶었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박원숙은 "지금부터라도 하면 된다. 애마부인을 기회 삼아 변신하면 얼마나 좋냐"라고 응원했다.
이어 안소영은 "이장호 감독님이 '같이 삽시다'를 보시나 보더라 전화가 왔다. 감독님께서 '안소영이 다시 봤다. 내가 미안해'라고 하시더라"라며 이장호 감독의 사과를 공개했다.
안소영은 "그 당시에는 내가 영화계를 문란하게 만들었다고 오해한다. 그래서 애마부인 시리즈가 나오는 걸 반대했다. 애마부인2를 만든다고 해서 반대했다. 나는 그래서 빠졌는데도 모든 시리즈에 사람들이 안소영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속상해했다.
안문숙은 "요즘은 마케팅 차원에서도 나의 아이덴티티가 있다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냐. 그런데 언니는 있지 않냐"라며 안소영을 응원했다.
한편 안소영은 41년 만에 애마부인은 재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승마를 위해 환복한 안소영은 본 자매들은 "진짜 멋져"라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박원숙은 "너무 멋있지만 실망이다. 나는 드레스가 흩날릴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영은 자매들의 든든한 응원과 함께 말에 올라탔다. 박원숙은 "왕년의 애마부인이던 안소영이 말을 타는데 느낌이 어떠냐"라고 질문했고, 안소영은 "아직은 낯설다"라고 답했다.
안소영은 말과 함께 바다로 이동해 해변을 달려 2023년 애마부인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혜은이는 "소영이가 부럽다 정말"이라며 바라봤다.
안문숙은 "소영 언니를 다시 말에 타게 하기 정말 어려웠다. 말 타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벅찼다. 기대 그 이상이었다"라며 감격했다. 혜은이는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갈 것 같다. 지금"이라며 뿌듯해했다.
안소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만에 말을 타는 부담감에 정신이 없긴 했다. 옛날 모습이 떠올랐고 기쁨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프기도 했다. 안소영이라는 이름을 많이 잊으려 했던 것 같다"라며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보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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