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블 사장, '골목식당' 후폭풍 "집까지 찾아와..쌍욕했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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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3대 빌런으로 불린 원테이블 사장이 당시 목숨까지 위협을 받았던 아찔했던 과거를 전했다.
이날 근황올림픽은 '인정하며 고개를 숙이고,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죠.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강지영 님을 만났습니다'이라며 3년 전 '골목식당'에 원테이블 사장 강지영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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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골목식당' 3대 빌런으로 불린 원테이블 사장이 당시 목숨까지 위협을 받았던 아찔했던 과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근황올림픽’에서 ‘백종원 극대노 '골목식당' 5대 빌런 사장 근황, 경리단길 새 사업체 가봤습니다’
이날 근황올림픽은 '인정하며 고개를 숙이고, 그러면서 발전하는 것.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죠. 자신이 정말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강지영 님을 만났습니다'이라며 3년 전 ‘골목식당’에 원테이블 사장 강지영을 만났다.
강사장은 당시 악플도 많고 3대 빌런으로 꼽혔다고 하자 "방송 후 1년 지나고 못 보겠더라, 왜 빌런인지 알겠다 지금 생각하며 진심으로 부끄럽다"면서 "원테이블가게 그이후 일단 음식 안 하기로 마음 먹고 폐업했다"며 깜짝 근황을 전했다.
당시 소정의 출연로 다 반납하고 요리학원도 다녔다는 그는 "다니면서 진짜 세상 요식업계 사장님들 존경스러워 이 일은 정말 아무나 하는게 아냐, 손 하나 정성 안 들어간게 없다고 깨달았다 과거 방송에서 이런 모습 보여드린게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훌륭한 셰프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특히 원테이블은 숙련된 셰프들이 차리는 곳이지만 당시 그는 기본 레스토랑아닌 파티룸을 생각했다며 "한 달밖에 안 됐다, 음식을 빼려고 기로에 섰던 곳, 기성품 이용해 플레이팅해준 놀이공간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원래 플로리스트 일, 처음 메뉴를 고민하던 중 도와준다기에 고마웠다,프로그램 성격 잘 모르고 뭐든 해봤다"며 당시 '골목식당'을 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그리고 방송에서 백종원ㅇ; '집에서 하는 장난수준, 재능도 없는데 원테이블하느냐'며 '폐업까지 생각하'라고 했던 혹평에 대해 언급하자 "뭐든 해라는 조언에 정말 실험했다,왜 내가 욕먹은줄 알겠더라"며 돌아봤다.
그 중 악플 중 가장 지독했던 것에 대해 묻자 그는 "어떻게 연락처 알아내 갑자기 연락와, 쌍욕했다, 사실 무서웠다"며 "가게 앞에 종일 누가 있어, 하루종일 있으니 이상했다, 또 어느날은 실시간 온라인에 내가 화장실가는 것도 다 올라오더라"며 도 넘은 악플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끔 가게 문 열어 들어오더니 대뜸 질문하는 사람도 있어, 우리집 근처까지 따라오기도 했다, 인스타 DM도 소름끼치는 것도 왔다 누구라도 무서웠을 것"이라며 방송 후폭풍에 대해서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강사장은 "주변에서 너 죽고싶을것 같다고 하는데, 결국 괜찮냐고 물어도 정신적으로 힘들어죽고싶을 것 같냐는 말이 내가 죽었으면 좋겠나 들릴 정도"라며 "그 말을 많은 사람에게 들이니 사람이 무서워 그런 환경에 처하니 정말 그런 생각까지 잠시가더라"며 극단적인 선택도 할뻔한 아찔한 순간도 회상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다행히 현재 경리단길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는 강사장은 "코로나 때 괜찮은 자리가 있어, 내가 정말 잘하고 좋아하는 일로 공간 만들고 싶었다, 혼자 셀프 인테리어학 그림과 음악, 복합문화공간인 파티룸을 만들었다"며 "실제로 잘한 걸 찾은 것 같다,내가 열심히 살고 좌절하지 말고 열심히 살려고 한다 사람이 잘하는 걸 해야한다느 말이 와 닿아, 성취감이 있다"며 깜짝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 /ssu08185@osen.co.kr
[사진] '근황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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