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후 0경기' 월클 MF 복귀 임박. 3주 내 복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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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미드필더 포그바의 부상 임박 소식을 알렸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훈련에서) 포그바가 달리기 시작했다. 무릎 통증도 느끼지 않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15일에서 20일 이내로 팀에 있을 것 같다"라며 포그바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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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이적 후, 공식 경기 출전 없던 폴 포그바
▲ 부상 회복 포그바, 보름 내로 유벤투스 복귀 후 첫 공식 경기 출전 유력
▲ 'POGBACK TO BACK' 개봉 임박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포그바는 이제 뛰고 있다. 무릎도 많이 좋아졌다. 곧 출전할 것이다"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미드필더 포그바의 부상 임박 소식을 알렸다.
알레그리는 3일(현지 시각) 크레모네세와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6라운드' 맞대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조만간 포그바를 볼 수 있을 거라고 말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훈련에서) 포그바가 달리기 시작했다. 무릎 통증도 느끼지 않고 있다. 지금과 같은 상태라면, 15일에서 20일 이내로 팀에 있을 것 같다"라며 포그바 부상 복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물론 포그바가 언제쯤 돌아올 수 있을지는 나중에 차근차근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며 신중한 반응을 표했다.
유벤투스 복귀 후 포그바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공식전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 시절 막판부터 지적된 무릎 부상 탓이다.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품은 이유는 중원 강화를 위해서다. 6년 만의 복귀다. 2022년 여름, 유벤투스는 FA 신분인 포그바와 다시 한번 계약했다.
공교롭게도 2012년 포그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FA 신분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은 그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거듭났다. 2016년 여름. 당대 최고 이적료와 함께 맨유로 돌아갔던 포그바는 다시금 6년 뒤 FA 자격으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맨유 시절 포그바는 무언가 아쉬웠다. 유벤투스 입성 후에는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로 불렸지만, 맨유 시절 막판에는 팀의 골칫거리가 됐다. 그렇게 계약 기간 만료 후 포그바 선택은 유벤투스 복귀였다. 때마침 감독도 과거 포그바와 합이 좋았던 알레그리였다.
다만 부상 탓에 아직 공식 경기를 치르지도 못했다. 미드필더진 보강을 위해 포그바를 데려왔지만, 팀에 보탬이 되지 못한 상태다.
계속된 부상으로 월드컵에도 나서지 못했다. 공교롭게도 포그바 자리는 같은 유벤투스 출신 미드필더 라비오가 메웠다. 포그바를 비롯해 캉테와 벤제마 등이 낙마한 프랑스 대표팀은 월드컵 준우승에 그쳤다. 내심 대회 2연패를 노렸기에 아쉬운 결과였다.
일단 알레그리 감독은 포그바의 무릎 상태가 호전됐다고 전했다.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조만간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복귀전은 29일 오후로 예정된 몬차전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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