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가 18년뛴 산투스, 10번 영구결번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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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세상을 떠난 '축구황제' 펠레가 18년을 뛴 산투스FC가 펠레의 10번을 영구결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풋티 헤드라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산투스가 펠레의 10번을 영구결번하지 않을 것이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펠레의 딸 역시 등번호 10번의 영구결번을 요청했고 산투스의 안드레스 루에다 회장 역시 "최고로 기리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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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얼마전 세상을 떠난 '축구황제' 펠레가 18년을 뛴 산투스FC가 펠레의 10번을 영구결번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풋티 헤드라인은 3일(이하 한국시각) '산투스가 펠레의 10번을 영구결번하지 않을 것이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펠레의 사망 후 산투스는 펠레가 쓰던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겠다는 발표를 했었다. 영구결번은 구단에서 그 선수를 기리기 위해 어떤 선수도 그 등번호를 달고 뛸 수 없는 것을 뜻한다.
펠레는 18년간 산투스 유니폼을 입고 618골을 넣고 월드컵에서 3번 우승했다. 누구도 10번 등번호 영구결번에 대해 이의가 없는 상황. 펠레의 딸 역시 등번호 10번의 영구결번을 요청했고 산투스의 안드레스 루에다 회장 역시 "최고로 기리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2017년 펠레가 한 영상에서 등번호 10번을 영구결번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밝힌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됐다. 펠레는 이 영상에서 "오히려 등번호 10번을 써준다면 그게 영원히 기억되는 방법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생전에 고인이 영구결번을 하지말고 등번호 10번을 써줄 것을 언급했던 영상이 발굴되면서 산투스 등번호 10번 영구결번은 갑자기 제동이 걸렸다. 현재 베네수엘라 출신의 윙어인 예퍼슨 솔테도가 산투스에서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상황인데 애매해진 상황. 일단 산투스 구단은 등번호 10번 영구결번에 대해 더 고민하고 여론을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 매체의 보도.
과연 펠레가 18년이나 뛰며 달았던 등번호 10번이 산투스에서 영구결번이 되지 않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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