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시장조사업체 "반도체주, 올해 랠리와 매도세 반복할 것"

[에드 스나이더 차터 에쿼티 리서치 이사.]

미국 시장조사업체 차터 에쿼티 리서치의 에드 스나이더 이사는 "반도체 관련주가 올해 수차례의 랠리와 가파른 매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스나이더 이사는 현지시간 2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특히 반도체 관련주에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직 금리인상을 끝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재 1980년대 경기침체와 유사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당시 모든 지표를 보면 실질금리가 플러스 영역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스나이더 이사는 "기준금리가 인플레이션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의미"라며 "그렇게 되면 지속적인 랠리가 펼쳐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기준금리가 아직 인플레이션에 못 미치는 지금부터 그때까지는 수차례의 랠리와 가파른 매도세가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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