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법인대표, 2인자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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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중국법인 대표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에 이은 2인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3일 사내 공고를 인용해 톰 주 대표가 미국 조립 공장과 함께 북미 및 유럽 판매 서비스를 직접 총괄하는 임원으로 승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고문에서 기존의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 직함도 바뀌지 않아, 현재 아시아 지역 판매 최고직 임원 역할도 유지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톰 주와 그의 상하이 공장팀은 미국 공장의 생산 문제 해결을 위해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과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 급파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최근 몇 주간 그가 테슬라에서 더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란 추측들이 나왔습니다.
주요 외신들은 이번 승진으로 그가 머스크 다음으로 테슬라에서 가장 주목받는 임원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에 대해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로 주위가 분산되면서 고위 경영진을 강화해 경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소식에 일각에서는 톰 주가 트위터에 몰두하는 머스크를 대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또 지난해 11월 테슬라의 제임스 머독 이사가 머스크의 잠재적인 후임자를 찾았다고 밝히며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만 주요 외신들은 머스크가 그를 후계자로 삼을 계획인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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