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에 던질 '최초의 질문'…최재천·이정동 교수 통찰

장인영 인턴 기자 2023. 1. 4. 03: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던질 '최초의 질문'은 무엇일까.

5·12·19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1TV 신년기획 '최초의 질문'에서는 최재천 석좌교수와 이정동 교수가 만나 한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만난 두 석학은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최초의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다룰 '최초의 질문'이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진화의 첫 단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최초의 질문'. 2023.01.03. (사진=KBS 1TV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대한민국이 세계를 향해 던질 '최초의 질문'은 무엇일까.

5·12·19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KBS 1TV 신년기획 '최초의 질문'에서는 최재천 석좌교수와 이정동 교수가 만나 한국의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다. 30여 년간 굳건히 이어져 온 미국 중심의 세계질서가 흔들리면서 지금까지는 전혀 다른 세계가 시작됐다. 설상가상 팬데믹과 저성장, 치솟는 물가, 기후위기와 양극화 등 난제들도 산재해 있다. 이러한 대혼돈의 시대, 대한민국은 '선진국'으로 올라섰다. 다음 시대를 나아갈 방향타가 절실한 지금 인류는 늘 그랬듯 '질문'을 던지고 마침내 '답'을 찾으며 나아가야 한다.

한국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만난 두 석학은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최초의 질문'을 던져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이정동 교수는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지 않으면 이제 살아남기 어려운 그런 시대가 왔다. 그러니까 질문은 절대적인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꼬집었다. 최재천 교수는 "시장을 지배하고 세상을 바꾸기 위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있다. 질문을 던지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이제 뒤로 밀리는 수밖엔 없다"고 설명했다.

먼저 1부에서는 '대질문의 시대'로 이야기를 나눈다. 유구한 역사 속에서 인간의 문명과 사고를 혁명적으로 바꾼 것은 바로 '질문'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우리나라에서 '질문'이 사라졌다. 그저 선진국이 던진 질문의 답을 찾으며 빠르게 성장했다. 하지만 이제 문제 해결자에서 문제 출제자로의 대전환이 불가피하다. 질문하지 않고는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 우리에게도 세상을 바꿀 '최초의 질문'이 필요하다.

2부에서는 '질문은 진화한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 다룰 '최초의 질문'이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거대한 진화의 첫 단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 한 번의 반짝이는 질문이 아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진화시킬 수 있는 힘이다. 질문이 잉태되는 사회의 비밀, 질문을 진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두 석학의 깊은 통찰이 공개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가슴 뛰는 질문을 던져라'라는 주제로 대화를 진행한다. 그렇다면 최초의 질문은 누가 던져야 할까. 프로젝트의 첫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사람은 리더다. 가슴 뛰는 질문을 던지는 리더가 있는 곳에만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젊은 인재들이 모여들기 때문. 최초의 질문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리더의 조건과 함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넥스트 질문자를 키워내는 법을 살펴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6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