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질자원硏 ‘우주 자원탐사 연구’ 전담 조직 신설
지명훈 기자 2023. 1. 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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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우주 지질자원 탐사 및 활용 기술 연구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연구원은 '우주자원개발센터'를 새로 만들고 센터장에 다누리호 감마선분광기(KGRS) 개발자이자 달 행성 지질 전문가인 김경자 책임연구원(사진)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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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자원개발센터장에 김경자 씨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이 우주 지질자원 탐사 및 활용 기술 연구를 전담할 조직을 신설했다.
연구원은 ‘우주자원개발센터’를 새로 만들고 센터장에 다누리호 감마선분광기(KGRS) 개발자이자 달 행성 지질 전문가인 김경자 책임연구원(사진)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연구원은 우주 지질에 대한 기초연구와 우주 현지 자원 활용(ISRU) 기술 개발이라는 본부의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토지질연구본부의 명칭을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로 변경하고 우주자원개발센터도 이 본부 산하에 두었다.
센터는 앞으로 장기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담당하고 국제사회의 ‘달에서 화성으로(Moon to Mars)’ 연구 수요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달·화성·소행성 등 우주 탐사, 우주 자원 개발 기술 역량 및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에 집중한다. 특히 헬륨3, 희토류, 티타늄 등 달 탐사에서 사용할 자원을 직접 조달하기 위한 ISRU 연구에 중점을 둔다.
김 센터장은 “현재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연구원(겸직 포함)이 배치됐는데 앞으로 우주자원 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조직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연구의 시너지를 위해 향후 미국항공우주국(NASA), 룩셈부르크 우주청 등과 우주 자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제 우리는 달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우주에서 자원 부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연구원은 우주 지질에 대한 기초연구와 우주 현지 자원 활용(ISRU) 기술 개발이라는 본부의 목적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토지질연구본부의 명칭을 ‘국토우주지질연구본부’로 변경하고 우주자원개발센터도 이 본부 산하에 두었다.
센터는 앞으로 장기 국가 우주개발 정책을 담당하고 국제사회의 ‘달에서 화성으로(Moon to Mars)’ 연구 수요에 대응한다.
이를 위해 독자적인 달·화성·소행성 등 우주 탐사, 우주 자원 개발 기술 역량 및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에 집중한다. 특히 헬륨3, 희토류, 티타늄 등 달 탐사에서 사용할 자원을 직접 조달하기 위한 ISRU 연구에 중점을 둔다.
김 센터장은 “현재 센터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연구원(겸직 포함)이 배치됐는데 앞으로 우주자원 개발 분야 전문 인력을 신규 채용해 조직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연구의 시너지를 위해 향후 미국항공우주국(NASA), 룩셈부르크 우주청 등과 우주 자원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평구 KIGAM 원장은 “달 탐사선인 다누리호의 성공적인 안착으로 이제 우리는 달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대한민국이 우주에서 자원 부국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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