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 전 MBC 사장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검찰 송치
정성택 기자 2023. 1. 4.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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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승호 전 MBC 사장 등을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고용부는 2017년 파업에 불참한 MBC 기자들이 보도국 주요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같은 해 취임한 최 전 사장 등 당시 경영진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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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최승호 전 MBC 사장 등을 기소 의견으로 지난해 11월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고용부는 2017년 파업에 불참한 MBC 기자들이 보도국 주요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같은 해 취임한 최 전 사장 등 당시 경영진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파업에 불참한 기자 등으로 구성된 MBC노동조합(3노조)은 “파업 불참 기자 88명 중 현재 66명이 회사에 남아 있는데,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용 기사를 취재하는 기자는 5명뿐이다”라며 “나머지 기자들에게는 영상 편집, 외신 확인 등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고용부는 2017년 파업에 불참한 MBC 기자들이 보도국 주요 업무에서 배제됐다는 이른바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같은 해 취임한 최 전 사장 등 당시 경영진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파업에 불참한 기자 등으로 구성된 MBC노동조합(3노조)은 “파업 불참 기자 88명 중 현재 66명이 회사에 남아 있는데, 메인 뉴스인 뉴스데스크용 기사를 취재하는 기자는 5명뿐이다”라며 “나머지 기자들에게는 영상 편집, 외신 확인 등을 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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