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도로시’ 주디 갈랜드 출연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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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오는 22일까지 시네마테크 겨울 영화 축제 '오래된 극장 2022' 막을 올린다.
할리우드 배우 주디 갈랜드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운의 도로시, 주디 갈랜드'와 유수한 재즈 음악가의 삶과 공연 실황을 다룬 '재즈의 삶'이라는 두 가지 섹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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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은 오는 22일까지 시네마테크 겨울 영화 축제 ‘오래된 극장 2022’ 막을 올린다. 할리우드 배우 주디 갈랜드의 작품을 선보이는 ‘비운의 도로시, 주디 갈랜드’와 유수한 재즈 음악가의 삶과 공연 실황을 다룬 ‘재즈의 삶’이라는 두 가지 섹션을 마련했다.
주디 갈랜드는 17살에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에 출연하며 ‘만인의 도로시’가 된다. 그러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이면엔 딸을 성공시키려는 어머니와 스튜디오의 횡포에 가까운 통제를 받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시기에도 그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만나요’(1944) ‘스타 탄생’(1954) 등 명작을 남겼다. 오래된 극장에선 주디 갈랜드의 생애 마지막을 다룬 ‘주디’(2019) 등 11편을 상영한다.
재즈 역사를 수놓은 이들의 삶을 다룬 영화와 다큐멘터리, 공연 실황 영화를 소개하는 ‘재즈의 삶’ 섹션에서는 트럼펫 연주자 빅스 바이더벡의 비극적인 삶과 사랑을 다룬 ‘영 맨 위드 어 혼’(1950), 스윙 재즈의 왕자 글렌 밀러의 생애를 그린 ‘글렌 밀러 스토리’(1954), 재즈 아티스트 베니 굿맨을 담은 ‘베니 굿맨 스토리’(1956) 등 12편을 선보인다. 8일 오후 4시 ‘본 투 비 블루’(2015) 상영 후엔 재즈 피아니스트 민주신이, 오는 13일 오후 7시 ‘한여름 밤의 재즈’(1959) 상영 후엔 기타리스트 최성준이 특별강연을 한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료회원과 청소년· 경로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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