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킬? 조팬텀!…조승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캐스팅

김미주 기자 2023. 1. 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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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오는 3월 부산을 찾는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이후 22년간 단 두 차례만 한국어 공연이 성사됐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7년 만의 신작 무대에 서는 조승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청소년 때 소설과 초연 '오페라의 유령'인 마이클 크로포드의 OST로 처음 접하고 느꼈던 이 작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싶고, 가장 기본의 영감으로부터 시작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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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부산 공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으로 오는 3월 부산을 찾는다. 특히 주인공인 오페라의 유령 역할에 조승우가 캐스팅돼 ‘조팬텀’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된다.


에스앤코는 최근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의 전체 캐스팅을 공개했다. ‘오페라의 유령’에 조승우 최재림 김주택 전동석, ‘크리스틴’ 손지수 송은혜, ‘라울’ 송원근 황건하를 포함해 국내 최정상 배우부터 뛰어난 기량을 뽐낸 신예까지 42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오페라의 유령은 2001년 초연 이후 22년간 단 두 차례만 한국어 공연이 성사됐다. 그만큼 국내 배우들에게는 꿈의 무대로 통했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인 오페라의 유령은 전 세계 17개 언어로 188개 도시를 찾았고 1억4500만 명 이상이 관람했다.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 채 오페라하우스 지하에 숨어 사는 천재 음악가 ‘오페라의 유령’과 프리 마돈나 크리스틴, 그녀를 사랑하는 귀족 청년 라울의 가면 속 감춰진 러브 스토리를 다룬다.

뮤지컬 팬들은 ‘조지킬’(지킬앤하이드의 조승우)에서 ‘조팬텀’으로 돌아올 조승우에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7년 만의 신작 무대에 서는 조승우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청소년 때 소설과 초연 ‘오페라의 유령’인 마이클 크로포드의 OST로 처음 접하고 느꼈던 이 작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되짚어 보고 싶고, 가장 기본의 영감으로부터 시작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은 오는 3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부산 초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티켓 오픈 등 자세한 일정은 이달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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