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소년합창단 부산서 2023년 신년 내한공연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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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합창단으로 유명한 '빈 소년합창단'이 부산에서 2023년 신년 내한공연을 갖는다.
3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빈 소년합창단이 이달 29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빈 소년합창단은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잊는 합창단으로, 525년이란 시간 동안 수많은 음악가들의 숨결을 거치며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함께 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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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합창단으로 유명한 ‘빈 소년합창단’이 부산에서 2023년 신년 내한공연을 갖는다.
3일 부산문화회관에 따르면 빈 소년합창단이 이달 29일 오후 4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갖는다.
우리나라와도 깊은 인연을 자랑하는 빈 소년합창단은 1969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50년간 약 35개 도시에서 150회가 넘는 공연을 펼치며 최고의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사랑받아 왔다. 현재 다수의 한국인 단원이 소속돼 있으며, 내한 공연 때마다 아리랑과 그리운 금강산 등 한국 관객을 위한 노래로 감동을 주고 있다.
빈 소년합창단 창단 525주년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성가곡과 모테트, 가곡과 왈츠, 폴카, 세계 각국의 민요와 영화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한 감동과 여운을 안길 전망이다.
입장권은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으로,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온라인 예매할 수 있으며, 부산문화회관 고객지원센터를 통한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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