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잇는 직통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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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객터미널을 잇는 직통도로가 개통됐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 적기 개통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결도로 신규개설, 도로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고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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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을 전면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개통한 이 도로는 총 길이 3.87km의 왕복 4차로로 건설됐다. 직통 도로 개통으로 인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이동거리가 3km 정도 단축됐다. 특히 입체교차로 신설을 통해 신호 없이 무정차로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가능해져 이동 소요시간을 최대 5분 정도 줄였다.
공사는 이 도로 개통을 통해 여객터미널 간 이동이 많은 인천공항 노선버스 사업자들에게 유류비 절감 등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말 문을 열 예정인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및 용유·무의 지역 관광객으로 인한 기존 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여객터미널 간 단축노선 적기 개통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결도로 신규개설, 도로확장 사업 등 다양한 연계 대책을 통해 하나로 연결된 여객터미널을 구현하고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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