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넷제로’ 향해 재생 에너지 전환 속도 [K브랜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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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2050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이 REC를 통해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모두 630GWh로 15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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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프리미엄제’ 참여 전력 조달
LG화학은 ‘2050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화학은 업계에서 선도적으로 2050 넷제로를 선언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탄소감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LG화학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newable Energy Certificate·REC), 녹색프리미엄, 전력직접구매(Power Purchase Agreement·PPA) 등 다양한 방법을 도입하고 있다.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LG화학은 REC 장기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국내기업 최초로 한국남동발전과 REC 총 180GWh(기가와트시)를 20년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화학업계 최대 규모인 총 450GWh의 풍력발전 REC를 10년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LG화학이 REC를 통해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모두 630GWh로 15만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녹색프리미엄제를 통해서는 지난해 연간 100GWh 규모 재생에너지를 낙찰받았다.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청주 양극재 공장 등 주요 사업장들이 이를 통해 전력을 조달한다.
글로벌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100%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9년에는 국내기업 최초로 중국 내 PPA를 통해 취저우 전구체 공장과 우시 양극재 공장으로 이어지는 중국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의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재생에너지 100% 전환 사업장을 폴란드 법인과 중국 용싱, 광저우, 항저우, 충칭, 후이저우 법인까지 확대했다.
LG화학은 탄소감축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 외에도 혁신 공정 도입, 친환경 원료·연료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곽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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