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오는 10일부터 새해 첫 설 명절맞이 10% 특별할인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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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도 포항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2400억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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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통합해 개인 월 50만 원, 연 600만 원까지 구매 가능
최근 6년간 1조 6630억 원 돌파, 올해 2400억 원 발행 예정
경북 포항시는 오는 10일부터 '2023년도 포항사랑상품권 첫 할인판매'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설 명절을 맞아 600억 원을 발행해 10% 특별할인 판매로 진행된다.
지류형 400억 원, 카드·모바일형 200억 원 할인판매가 소진 될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지류형 상품권은 포항시 소재 166개소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고, 카드·모바일형은 모바일 앱(IM#)과 14개소 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부터 지류형과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통합플랫폼 구축 완료 및 개인 구매 한도 통합 적용으로 사용자의 상품권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해 8월 모바일 앱((IM#)의 고도화를 통해 한층 더 편리하고 혜택이 다양해져 시민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카드·모바일형 상품권 발행을 대폭 확대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부정 유통 방지와 행정관리 비용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최봉환 시 경제노동과장은 “최근 6년간 지역경제를 견인한 포항사랑상품권이 앞으로도 침체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새활력을 불어넣어, 소상공인과 포항경제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상품권 활성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6년간 포항사랑상품권 누적 발행액(정책발행분 포함)은 1조 6630억 원을 돌파해 지역경제 발전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는 이번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시작으로 올해 2400억 원을 발행해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힘을 보태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하는 등 지역공동체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직 결정되지 않은 국비 지원 규모가 확정되면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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