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한 희생 정신 기립니다”… 전북도, 의사상자 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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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 사는 A(53)씨는 2020년 8월 중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에 참여해 풍산면 일대 농가를 찾아 버섯재배사 지붕에 올라가 작업하던 도중 2m 높이에서 떨어져 부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전북도는 이런 의사상자들의 희생을 예우하기 위해 '전라북도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매월 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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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에 사는 A(53)씨는 2020년 8월 중순 긴급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에 참여해 풍산면 일대 농가를 찾아 버섯재배사 지붕에 올라가 작업하던 도중 2m 높이에서 떨어져 부상하는 사고를 당했다.
전북도는 이런 의사상자들의 희생을 예우하기 위해 ‘전라북도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매월 수당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관련 조례는 도내 의사상자의 희생에 부합하는 예우와 지원을 통해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11월 정부 보상금 외에도 월정 수당을 지급하는 내용을 추가해 개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건복지부 의사상자심사위원회에서 인정한 전북지역 의사상자 36명(의사자 28, 의상자 8)을 비롯해 향후 의사상자로 인정되는 의사자 유족은 매월 10만원을, 의상자는 부상 등급(1∼9급)에 따라 매월 4만∼8만원을 받게 된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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