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 내세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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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영'을 내세웠다.
문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2023년을 더 큰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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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영’을 내세웠다.
문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또 사기 거래와 부정 사용 등을 방지하는 FD팀을 소비자보호본부로 옮겨 기존 사기 적발 및 방지 중심에서 사후 소비자 보호까지 보강하기로 했다. 문 사장은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친환경 상품·모델, 디지털 정책, 소비자 보호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강조했다.
문 사장은 “신한카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은 ‘문화의 힘’”이라며 “직원의 자부심이 살아있는 ‘미래 신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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