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중심 디지털 경영’ 내세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강진 2023. 1. 4. 0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영'을 내세웠다.

문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2023년을 더 큰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보호본부 신설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은 3일 취임 일성으로 ‘고객 중심의 디지털 경영’을 내세웠다.

문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사장 취임식에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고객 중심’ 혁신을 통해 2023년을 더 큰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롭게 도전할 경영 키워드로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지속 가능 경영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제시했다.
문동권 신임 신한카드 사장이 3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경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한카드 제공
문 사장은 “국내 1위 카드 사업과 금융 포트폴리오를 모두 아우르는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 기반 위에 진정성 있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을 접목해 금융과 비금융, 즐거움과 가치를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구현해 나가자”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문 사장이 이끄는 신한카드는 올해부터 소비자보호본부와 DX본부를 신설하고 내부통제파트를 별도로 분리하는 등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또 사기 거래와 부정 사용 등을 방지하는 FD팀을 소비자보호본부로 옮겨 기존 사기 적발 및 방지 중심에서 사후 소비자 보호까지 보강하기로 했다. 문 사장은 사회공헌뿐만 아니라 친환경 상품·모델, 디지털 정책, 소비자 보호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강조했다.

문 사장은 “신한카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은 ‘문화의 힘’”이라며 “직원의 자부심이 살아있는 ‘미래 신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