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신성' 무드리크에게 진심인 아스널, 샤흐타르에 '2차 오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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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혈안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제임스 올리, 벤 제이콥스 등은 아스널이 샤흐타르에 '2차 제안'을 건넸다고 알렸다.
그러나 샤흐타르는 기본 이적료 부분에서 5,500만 유로(약 740억 원)를 원했고, 아스널은 2차 오퍼를 통해 5,000만 유로(약 675억 원)까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이 무드리크에게 매달리고 있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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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우크라이나 신성'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에 혈안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제임스 올리, 벤 제이콥스 등은 아스널이 샤흐타르에 '2차 제안'을 건넸다고 알렸다. 각각 이적료가 조금씩 다르나, 공통적인 것은 기본 이적료가 상향됐다는 점이다.
지난주 아스널의 초기 입찰에서 기본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40억 원) 수준이었다. 여기에 에드온이 2,000만 유로(약 270억 원)~2,500만 유로(약 340억 원)가 더해졌다. 그러나 샤흐타르는 기본 이적료 부분에서 5,500만 유로(약 740억 원)를 원했고, 아스널은 2차 오퍼를 통해 5,000만 유로(약 675억 원)까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개인 조건은 이미 합의된 상태에서 현재 구단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만이 입찰한 상황이다. 첼시도 관심이 있긴 하나, 아스널이 거래에 실패했을 시에 움직일 계획이다.
관건은 이적료다. 샤흐타르는 총액 1억 유로(약 1,350억 원)를 원하고 있는 반면, 아스널은 7,000만 유로(약 945억 원) 수준에서 비드를 전달하고 있다. 외신들은 샤흐타르가 결국 원했던 금액보다 낮은 이적료에 사인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역시 상황을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아스널이 무드리크에게 매달리고 있는 이유는 그만한 가치가 있어서다. 우크라이나 국적의 윙어 무드리크는 샤흐타르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도약했다. 2021-22시즌부터 기용되기 시작했고,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다. 2021-22시즌 19경기 2골 9도움(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리그 조기 종료)을 기록했으며,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 10골 8도움을 생산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골 2도움을 올려 빅클럽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나이도 21세에 불과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무드리크는 최고 시속 36.6km로 빠른 주력을 갖춘 저돌적인 윙어다. 양발을 사용하면서 드리블 돌파에 능하며 슈팅, 패스 능력도 수준급이다.
어떻게 매듭지을 진 모르겠으나, 아스널은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벤 제이콥스는 "아스널은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샤흐타르의 상황도 이적을 더욱 부추길 예정이다. UCL 토너먼트 진출 좌절(추가 수익 실패)와 전쟁으로 인한 혼란이 계속됨에 따라 무드리크의 매각에 열린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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