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영수 “한 집에서 결혼 3번+이혼 2번… 물건 누가 사와는지 몰라” 웃음 (‘돌싱포맨’) [종합]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결혼을 3번 한 엄영수가 한 집에서 결혼을 했음을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는 1년 만에 다시 모인 ‘오징어들 게임’ 돌싱들의 만남이 그려졌다.

특별 게스트로 엄영수가 등장했고, 엄영수는 “그 유명한 주기적으로 결혼하는 엄영수다”라며 본인을 소개했다. 엄영수는 “돌아왔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출발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네 번도 할 수 있다는 말인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삼호을 한 엄영수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상민은 “이름을 헷갈려서 불러본 적은 혹시?”라고 물었고, 엄영수는 “세번째 결혼자는 시민권자라 영어를 쓴다. 헷갈릴 일이 없다”라고 설명을 했다.

탁재훈은 사는 곳을 헷갈린 적이 없냐고 물었고, 엄영수는 “세 번은 결혼했지만 한 집에서 했다. 가구도 똑같다. 부인을 바뀔 때마다 리모델링을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비밀번호를 헷갈린 적이 없냐”라고 물었고, 엄영수는 “비밀번호를 바꾼적도 없다. 물건이 없어진 적도 없다”라고 시원하게 답을 했다.

엄영수는 “세월이 지나면 여러 사람이 드나들어서 누가 누구건지 모른다”라고 말하기도. 엄영수는 “가끔 책을 보다보면 옛날 부인 사진이 있다. 책이 워낙 많으니까. 그럼 빨리 덮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영수는 “혹시 부인이 보면 내가 몰래 보는 줄 알거다”라고 덧붙였다.

엄영수는 “나중에 찾으려고 하는데 책을 까먹는다. 아내랑 같이 찾았는데도 못 찾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세 명의 아내의 생일을 모두 기억하냐는 질문에 엄영수는 “서류를 많이 뗀다. 기억을 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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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