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 창출·드리블·상대 지역 터치·xG 역대 최저, SON '커리어 로우'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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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손흥민의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상대 지역 터치 부분에서도 3.48개로 역대 최저인 2020~2021시즌(3.86개)보다 0.38개 적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골맛을 본 건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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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득점 뿐만 아니라 세부 지표에서도 '커리어 로우'에 근접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3일(이하 한국시각) 올 시즌 부진을 겪고 있는 손흥민의 세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최악의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넣었지만 부활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올 시즌 EPL 15경기에 출전해 단 3골에 그치고 있다. 인기있는 한국 공격수에게 무엇이 잘못된걸까"라고 의문을 품었다.
세부 지표는 역대 최저를 찍고 있다. EPL 상위 10위 안에 드는 90분당 오픈 플레이를 통한 기회 창출 면에서 1.11개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1.25개보다 0.14개 낮은 수치다. 완료된 드리블도 마찬가지다. 90분당 0.81개에 그치고 있다. 2020~2021시즌 1.12개보다 적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지난 1일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홈 경기(0대2 패)에서의 부진을 비판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확실히 최선을 다하지 않아보였다. 자신감이 결여돼 보였고, 믿음 부족은 모든 측면에서 드러났다. 어설픈 터치, 패스 미스 등 아무것도 지워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지표에서도 손흥민의 부진이 드러난다. 상대 지역 터치 부분에서도 3.48개로 역대 최저인 2020~2021시즌(3.86개)보다 0.38개 적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유일하게 골맛을 본 건 지난해 9월 18일 레스터 시티전이다. 당시 후반 14분 교체투입돼 해트트릭을 한 것이 EPL에서 맛본 득점이다. 때문에 기대득점(xG)도 가장 낮게 측정됐다. 90분당 0.27골로 0.47골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치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이반 페리시치의 동선이 겹치는 부분에 대해서 지적했다. 이 매체는 "페리시치의 존재가 손흥민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일까. 공격적인 성향의 페리시치는 손흥민이 차지하기 좋아하는 공간 중 일부를 차지한다. 페리시치가 질주할 때 손흥민이 그라운드 위에서 상대 선수들이 많은 지역으로 들어오거나 넓게 뒤로 물러나게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페리시치는 그 동안 토트넘에서 윙백으로 활용됐던 선수들보다 공격적이다. 이전 윙백으로 활용되던 세르히오 레길론과 비교해 90분당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두 배의 터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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