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기회 창출·드리블 최악-페리시치와 중첩-슈팅 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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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언론 <스카이 스포츠> 가 손흥민(30)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스카이>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모든 대회 21경기에 출전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 는 3일 "손흥민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제하로 손흥민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스카이>
매체가 분석한 이유 세 가지는 기회 창출ㆍ드리블 커리어 최악-이반 페리시치와 역할 중첩-슈팅의 질 하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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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영국 현지 언론 <스카이 스포츠>가 손흥민(30) 부진의 원인을 분석했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핫스퍼는 최근 경기서 7경기서 4패를 당하며 처참한 부진에 빠져있다. 모든 선수가 책임이 있지만 손흥민 역시 이를 벗어나기는 어렵다. 안면 골절을 안고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전의 손흥민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 소속으로 모든 대회 21경기에 출전했다. 이중 득점한 경기는 EPL 레스터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단 2경기에 불과하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3일 "손흥민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걸까?"라는 제하로 손흥민 부진 이유를 분석했다. 매체가 분석한 이유 세 가지는 기회 창출ㆍ드리블 커리어 최악-이반 페리시치와 역할 중첩-슈팅의 질 하락이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90분당 기회창출 1.11회, 90분당 드리블 성공에서 각각 0.81회를 기록 중이다. 이는 그가 토트넘에 입성한 2016/17시즌 이래 최악의 기록이다. 그가 적응기를 겪으며 부진했다고 평가받은 첫 시즌보다도 떨어진다. 매체의 지적은 득점 뿐 아니라 대부분의 기록에서 하락을 겪으며 폼 자체가 떨어져있다는 것이다.
올 시즌 새롭게 합류한 페리시치의 존재도 손흥민이 한창 좋았을 때의 모습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매체는 직전 시즌 윙백 역할을 맡았던 세르히오 레길론과 이반 페리시치의 히트맵을 비교했다.
직선적이고 제한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레길론에 비해 페리시치는 광범위하고, 박스에도 과감하게 침투한다. 이는 손흥민과의 중첩을 만들어내고, 이에 따라 손흥민이 위험지역인 박스에서 관여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의 손흥민의 90분당 박스 안 터치는 3.48로 토트넘 입성 이후 최악의 수치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슈팅 질 하락 역시 걱정스럽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이전 세 시즌보다 90분당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은 급감했다.
토트넘에서 이전 6시즌 동안 손흥민은 늘 기대 득점(xG)보다 실제 득점(G) 수가 높은 선수였다. 하지만 이는 올 시즌 처음으로 역전됐다. 도무지 득점이 힘들어보이는 위치에서도 손흥민이 환상적인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지만, 올 시즌은 그렇지 않다는 이야기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모든 것이 결합돼 최악의 손흥민 버전이 만들어졌다"면서 "손흥민이 부진에서 탈출하냐 그렇지 않느냐가 토트넘 반등에 핵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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