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에 전국이 꽁꽁…아침 최저 영하 16도[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 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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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강추위가 다시 닥친 3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에서 백로 무리가 몸을 웅크리며 쉬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4일은 전국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 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새벽에 눈이 날리거나 0.1㎝ 안팎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에는 1㎝ 안팎 눈이 내리거나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은 오전에, 호남권·제주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주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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