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학력 향상 원년…교육자치 추진”
[KBS 강릉] [앵커]
강원도와 각 시군의 새해 설계를 알아보는 연속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강원 교육을 살펴봅니다.
교육 분야에서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대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는데요.
신경호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들어봤습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경호표 강원교육 2년 차.
최대 현안은 올해도 역시 학력 향상입니다.
지난해 시작한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를 올해 더 확대할 계획입니다.
진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대학입학 정시와 수시 동시 대비에 나섭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모든 것이 학력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재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주려고 하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초 기본학력을 잘 가꿔주고…."]
교육청 내부적으로는 정책국 신설로 올해부터는 3국 체제로 운영됩니다.
공약사항인 교육청 본청 인원 축소와 현장 인력 증원이 목표입니다.
학교 예산 편성의 자율권도 확대됩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단위학교에 많은 선생님들이 근무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 지역교육지원청에 장학사님들도 학교 현장 장학지원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도 대비합니다.
교육분야에 대한 규제 완화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통해 교육에서도 자치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학교 자치와 교육재정 확보, 교육지원체계 구축 등 교육특례 14개를 발굴했습니다.
[신경호/강원도교육감 : "제주도나 세종시 같은 경우는 교육감이 어떤 법률 제안을 해도 그것을 도지사의 승인을 받게 되어있어요. 저희는 그것을 도지사의 승인이 아니라 우리 자체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법률 제정권을 가지려고 하는 겁니다."]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은 이를 통해, 올해 공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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