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새해 첫날 반등 시도…나스닥 1% 안팎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하고 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올해 첫 거래일인 3일(현지시간)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8%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3%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9% 뛰고 있다.
3대 지수는 지난해 최악의 한 해를 딛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3대 지수는 각각 8.78%, 19.44%, 33.10% 하락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이후 낙폭이 가장 컸다.
개장 전 나온 독일의 물가는 예상보다 완화했다.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독일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8.6%로 나타났다. 시장 예상치(9.1%)를 밑돌았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집계를 보면 지난달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8로 전월(47.1)대비 상승했다.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이에 유럽 주요국 증시는 1%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새해 들어 증시 반등의 재료를 찾고 있다. CNBC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이 미국 경제를 침체로 몰아넣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금리 인상 중단 혹은 하반기 금리 인하 피봇(pivot)이 주가를 끌어올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다만 침체 공포감이 여전히 시장을 뒤덮고 있다는 점은 주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날 23개 대형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 결과 70%에 해당하는 16개사가 미국이 올해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김정남 (jung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절에서 술 못 마시게 해…사찰에 불 지른 50대 구속영장
- 내려앉은 신도림역 육교…지난달 안전점검서 ‘A등급’ 받아
- 문 전 대통령 "국민 힘들게 만드는 정치 계속, 안타깝다"
- 설탕 빼니 매일 소주 30만병·콜라 70만캔 '불티'…'제로 슈가' 열풍
- "금연 위해서라지만"…'경고그림 강화'에 편의점 알바들 "괴로워"
- 입장료 내고 뒤엉켜있던 남녀 26명…‘스와핑 클럽’ 처벌 못한 이유
- 日 배우 노이리 토시키, 계단서 넘어져 뇌출혈…33세로 사망
- 손흥민 트레이너의 2701호 폭로는 축협 내로남불이었다
- 올해부터 로또 3등도 세금 안 내…당첨금 은행에서 바로 수령
- 계묘년 내 집 마련이 목표라면 ‘이것’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