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여전히 메시의 시대에 살고 있다...2022년 유럽 5대 리그 ‘득점 5위+도움 1위’

이규학 기자 2023. 1.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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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여전히 리오넬 메시의 시대에 살고 있다.'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2022년을 떠나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에 A매치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 및 도움을 올린 선수들을 공개했다.

메시는 2022년 PSG와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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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우리는 여전히 리오넬 메시의 시대에 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2022년을 떠나보내는 시간을 가졌다. 매체는 2022년 한 해 동안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에 A매치를 포함한 모든 대회에서 가장 많은 득점 및 도움을 올린 선수들을 공개했다. 매체는 각각 TOP 20 순위를 매겼다.


그중에서 도움 분야가 가장 눈에 띄었다. 1위의 주인공이 메시였기 때문이다. 메시는 올해 36세가 됐을 정도로 전성기가 지난 선수다. 그럼에도 메시는 정상에 있었다. 메시는 2022년 PSG와 아르헨티나에서 활약하며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무려 51경기 30도움이다. 과거 수많은 ‘득점왕’을 차지했던 메시는 이젠 ‘도움왕’으로 변신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플레이스타일에 변화를 줬기 때문이다. 메시는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낮은 무게중심을 이용한 빠른 드리블로 상대를 농락하는 기술을 자주 사용하며 득점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엔 엄청난 민첩성 때문에 수비수들이 따라가지도 못했지만 30대에 접어들며 스피드가 줄었고, 결국 메시는 전체적인 경기를 지휘하는 플레이메이커가 됐다. 감독들도 메시에게 프리롤 역할을 배정해 경기 조율을 맡기면 편했다.


그렇다고 득점력이 약한 것은 아니다. 메시는 2022년 유럽 5대 리그 득점 부부넹서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51경기 35골로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와 동률, ‘2022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보다 2골 앞서 있었다.


2022년은 그야말로 메시의 해였다. 메시는 PSG에서 첫 프랑스 리그1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을 뿐만 아니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내내 엄청난 영향력을 끼쳤던 메시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메시가 마지막 남은 월드컵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논쟁을 종결시키기도 했다.


2022-23시즌 PSG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FEA) 챔피언스리그(UCL) 타이틀까지 챙긴다면 2023 발롱도르까지 거머쥘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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