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안 간다’ 메시, PSG 연장 계약 임박...202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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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월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PSG와 연장 계약을 맺어 잔류할 것인지 의견이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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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리오넬 메시가 ‘친정팀’ 바르셀로나가 아닌 파리 생제르맹(PSG)과 연장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3일(한국시간) “메시의 PSG 연장 계약이 임박했다. 메시는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21년 여름 충격적인 이적을 했다. 축구 커리어 내내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메시가 PSG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당시 바르셀로나와 메시는 계약기간이 종료된 상태였고, 바르셀로나가 심각한 재정적인 문제를 겪으며 더 이상 메시와 함께할 수 없었다. 메시 또한 팀에 남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눈물을 머금고 이적을 결심했다.
2년 계약이었다. PSG 유니폼을 입은 메시는 첫 시즌에는 다소 적응해야 하는 시기가 필요했지만, 이번 시즌은 완벽히 자신의 진가를 드러내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이 대단했다. 메시는 객관적인 전력이 다소 떨어지는 아르헨티나를 이끌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메시에 대한 관심사는 그의 거취에 쏠리게 됐다. 월드컵 챔피언 타이틀을 얻은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PSG와 연장 계약을 맺어 잔류할 것인지 의견이 나뉘었다.
각 팀은 모두 자신감을 표출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암 라포르타 회장은 공개적으로 메시의 복귀에 대해 모든 것을 쏟겠다고 입장을 전했고, PSG의 알 켈라이피 회장도 "우리는 월드컵 이후에 메시와 재계약에 관해 논의하기로 동의했다. 우리와 메시 모두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있다. 메시는 PSG에서 행복하다"라고 재계약을 확신했다.
팽팽한 기싸움 끝에 기세는 기울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등 유력 매체에서 PSG의 손을 들어주기 시작했다.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아르헨티나의 주장 메시가 PSG와의 재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라며 “PSG와 원칙적으로 합의를 마쳤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다시 우승할 가능성이 있고, 그것은 그가 다시 발롱도르 후보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재계약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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