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BPA 사장 “부산항 체질강화할 것”

김진성 2023. 1. 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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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올해는 부산항 체질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2일 오전 부산광역시 중앙동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시무식에서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당면 위기 대응과 미래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BPA의 진정한 역량을 가늠할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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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올해는 부산항 체질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강 사장은 지난 2일 오전 부산광역시 중앙동 부산항만공사 사옥에서 열린 2023년도 시무식에서 “올해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기에 당면 위기 대응과 미래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BPA의 진정한 역량을 가늠할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 위기에도 불구하고 부산항이 24시간 365일 중단 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BPA 임직원, 해운·항만·물류업계, 항만 근로자들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임을 강조했다.

가운데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2일 부산항 북항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과 새해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강 사장은 올해도 공급망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소비위축 등으로 전 세계 교역이 위축돼 부산항의 물동량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강 사장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신항 서컨 2-5단계 부두가 완전자동화 항만으로 개장·운영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북항은 신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의 기능 이전이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빠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실현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스마트 항만물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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