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UCL 진출 시' 뉴캐슬 임대 이적은 가짜 뉴스" 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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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에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가짜 뉴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호날두는 2년 6개월 동안 알나스르에서 뛸 것이다. 뉴캐슬이 UCL 출전권을 따내면 호날두가 임대 선수로 합류한다는 조항은 계약서에 없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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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이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에 포함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가짜 뉴스'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ESPN은 3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호날두는 2년 6개월 동안 알나스르에서 뛸 것이다. 뉴캐슬이 UCL 출전권을 따내면 호날두가 임대 선수로 합류한다는 조항은 계약서에 없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지난해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해 논란을 일으켰고, 결국 맨유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이후 새 소속팀을 찾던 호날두는 '오일머니'를 앞세운 알나스르와 계약, 아시아 무대에서 뛰게 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알나스르는 호날두에게 연봉, 광고 등을 포함해 매년 2억유로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역대 축구 선수 중 가장 비싼 몸값이다.
이 가운데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가 알나스르와 계약을 맺으면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대주주로 있는 뉴캐슬이 UCL에 진출할 경우 임대 이적할 수 있다는 조항을 넣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3일 현재 9승7무1패(승점 34)로 2022-23시즌 EPL에서 3위에 올라 있어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다음 시즌 UCL 출전권을 획득할 가능성이 있다.
ESPN은 호날두의 뉴캐슬 임대 이적 조항 보도와 관련해 "알나스르가 PIF 소유 구단이라는 내용도 잘못됐다. 뉴캐슬 관계자도 '우리가 UCL 출전권을 따내면 호날두와 임대 계약을 할 수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알나스르 측도 '모두 다 가짜'라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 도착한 호날두는 4일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공식 입단식을 진행한다.
ESPN은 "알나스르는 6일 알타이와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호날두는 15일 알샤밥과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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