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골 폭발' 손흥민, 2022년 유럽 5대리그 득점 순위 15위…1위는 음바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지난해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 중 수준급의 득점력을 선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독일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는 3일(한국시간) 2022년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득점한 숫자를 계산해 순위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소속팀 토트넘과 축구대표팀에서 52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려 유럽 5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 중 1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터트리며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6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이다.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의 16강행 주역으로 활약한 손흥민은 지난해 A매치에선 이란, 칠레, 파라과이,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5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카타르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음바페(프랑스)는 지난해 소속팀 파리생제르망과 대표팀을 오가며 56경기에 출전해 56골을 터트려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폭발적인 득점력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홀란드(노르웨이)는 맨체스터 시티와 대표팀에서 43경기에 출전해 46골을 기록해 음바페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어 바르셀로나의 레반도프스키(폴란드)는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51경기에 출전해 42골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타르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메시는 파리생제르망과 대표팀 소속으로 지난해 51경기에 출전해 35골을 터트려 5위에 올랐다. 손흥민의 토트넘 동료 케인(잉글랜드)은 35골을 기록해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 벤제마(프랑스)는 39경기에 출전해 33골을 터트려 7위에 올랐다. 지난시즌 손흥민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리버풀의 살라(이집트)는 60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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