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김종민 감독, "전반기 3위 생각도 안 해, 선수들 잘 버텼다" [대전 톡톡]

이상학 2023. 1. 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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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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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석우 기자]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2.12.27 / foto0307@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3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마지막 경기 KGC인삼공사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다. 에이스 박정아가 체력 저하와 엄지발가락 염증으로 결장했지만 전새얀이 5세트 4점 포함 15점으로 활약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최근 3연패를 끊은 도로공사는 9승9패 승점 26점이 되며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시즌 절반을 소화한 시점에서 3위로 마치며 만족할 만한 결과를 냈다. 

경기 후 김종민 도로공사 감독은 "선수드이 코트 안에서 선수들이 이기려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투자가 좋았다. 그런 것들이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진 것 같디"며 "솔직히 공격력이 미흡해 보였지만 그래도 뭔가 결정을 내야 할 떄 때 선수들의 집중력과 디펜스를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반기 3위로 마친 것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생각한 것보다 선수들이 잘 버텨주고 있다. 3위는 생각도 안 했는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체력적인 부분에서 우리가 다른 팀보다 조금 떨어지기 때문에 남은 시즌 준비를 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정아 대신 투입돼 해결사로 나선 전새얀에 대해서도 김 감독은 "초반에 리듬이나 모든 게 안 좋았다. 블로킹 걸려도 괜찮으니 자신 있게 하라고 주문했는데 스스로 찾아가는 모습이 좋았다. 오랜만에 스타팅을 들어가서 어려운 경기였을 것이다. 정아 자리라서 부담이 됐을 텐데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도로공사는 이틀 쉬고 6일 김천 홈으로 장소를 옮겨 다시 인삼공사와 맞붙는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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